축소했던 OCIO조직 재확대 나선 증권업계…"사모 라이선스 패스트트랙 건의" _연합인포맥스
Author: kmmacho1026@hotmail.com Published: Feb. 24, 2025, 12:04 a.m.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자산운용사 전유물이던 연기금투자풀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시장이 증권사에도 열리자, 증권사들이 축소했던 OCIO 조직을 다시 확대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의 신속한 확보를 위해 당국에 패스트트랙(조기) 등록 형식을 건의할 예정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사모펀드 운용업 진출을 위해 내부 이사회 안건 의결을 준비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업이 신규 사업 진출인 만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이 이뤄진 후에 증권사들은 금융당국에 사모 라이선스 신청을 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연기금투자풀 주간 운용사에 사모펀드 운용업에 라이선스를 등록한 증권사에 진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형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제외하면 일반 사모펀드 라이선스를 갖춘 증권사는 없다. 그 외 중소형증권사에서는 라이선스가 있음에도 인력과 비용 등을 문제로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기금투자풀 주간사 선정 입찰 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자 사업에 진출하려는 대형 증권사들은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통상 일반 사모펀드 라이선스 등록에는 2달 정도가 소요되지만, 이사회 결의 후 금융당국의 처리 등 공고에 날짜를 맞추기에는 변수가 있어 패스트트랙 도입도 건의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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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