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행동 나선 홈플러스 카드대금채권 투자자들... 변제받을 가능성은_조선비즈 기사

Author: kmmacho1026@hotmail.com   Published: March 11, 2025, 7:09 a.m.

홈플러스, 카드대금 채권 유동화한 ABSTB 4019억원 미상환
홈플러스, 금융채권으로 판단하면 상환 유예
개인 투자자 “상거래채권으로 봐야” 집단 행동

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법정관리(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그 여파가 투자자에도 미치고 있다. 홈플러스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채권을 산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특히 논란이 되는 채권은 홈플러스가 물건을 납품받는 거래처에 지급해야 할 대금을 카드(구매전용카드)로 결제하면서 생긴 카드대금채권을 유동화한 전자단기사채(ABSTB)다.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4019억원 규모의 ABSTB 변제가 중단됐다. 이 유동화 증권은 증권사 PB 창구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에게도 판매됐다.

관건은 이 채권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다. 홈플러스가 상거래채무는 정상적으로 상환하겠지만 금융채무 상환은 유예하겠다고 한 만큼 해당 채권이 금융채권으로 분류된다면 투자자가 손실을 떠안아야 한다.

(중략)


기사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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