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신용평가는 기업에 대한 평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신용평가, 기업이 발행하는 단기 금융 상품에 대한 평가가 있다. 작성일(21년) 현재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로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세 곳이 있으며, 그 외 서울신용평가사가 신용평가업을 영위하고 있다.
단기 신용등급은 전단채, 기업어음(CP)에 적용되며 단기 운영자금 조달을 위하여 발행한 증권의 상환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 평가하여 등급으로 표시한 것이다. 채권 신용평가는 투자 등 중장기적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원리금 상환 확실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며, 두 경우 모두 자산유동화증권을 포함한다 (참조: 한국기업평가 홈페이지). 한편 신용평가사는 신용평가 외 프로젝트의 사업가치평가를 영위하기도 하며, ESG 평가를 진행하는 등 평가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용평가사는 산업에 따라 다른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하여 등급을 부여한다. 같은 기업, 같은 증권에 대해서 평가사에 따라 부여하는 신용등급이 다를 수 있다.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금융투자협회 규정)에서는 금융투자회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무보증사채를 인수할 경우 2개 이상의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서를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구분 |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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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신용등급 | AAA | AA | A | BBB | BB | B | CCC | CC | C | D |
단기 신용등급 | A1 | A2 | A3 | B | C | D |
장기 신용등급 AAA 부터 B까지, 단기 신용등급 A2 부터 B까지는 동일 등급 내 상대적인 우열을 나타내기 위해 “+” 또는 “-“의 부호를 붙인다. A2+ 는 A2 또는 A2- 보다 높은 등급이다.
신용평가사와 채권평가사는 엄밀히 다르다. 신용평가회사는 발행인, 장단기 채무증권, 특정 프로젝트 혹은 펀드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고, 채권평가사는 발행된 증권, 파생상품 등에 대해 가치 평가를 하는 곳이다. 국내 채권평가사로는 KIS채권평가, NICE피앤아이, 한국자산평가 등이 있다.